발바닥에 파스를 붙여도 다리 부기엔 효과 없습니다. 부기 완화보다 통증 완화에 적합하며, 다리 부종엔 압박 스타킹과 자세 교정이 효과적입니다.
파스 제대로 알고 쓰기~
부종에는 NO!
통증엔 Yes!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하나가 있습니다.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면 다리 부기가 쫙 빠진다”는 주장으로 무려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죠.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1.파스를 발바닥에 붙이면 부기가 빠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원호 교수는 “핫파스를 발바닥에 붙이는 것과 하체 혈액 순환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기란, 주로 혈액이나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입니다. 다리 부종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단순한 파스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2. 하체 부종, 이렇게 관리하세요
장 교수는 하체 부기를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 다음을 추천합니다.
- 마사지 자주 하기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기
- 오래 서 있는 경우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특히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단순 미용용 제품보다 강한 압박력을 가지고 있어 혈액 순환에 더 효과적입니다. 다리 전체를 감싸는 제품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불편할 경우 종아리용이라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럼 파스는 어디에 써야 할까?
파스는 본래 근육통, 관절염, 염좌(삠) 등 통증 완화에 사용됩니다. 특히 다음 부위에 효과적입니다:
- 무릎 통증
- 어깨 결림
- 허리 통증
- 목, 손목 통증
이러한 부위에 사용하는 경우, 파스의 주성분인 멘톨, 살리실산 메틸 등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4. 이런 증상 있다면 병원 진료 꼭!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색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부종이 아니라 하지정맥류 등의 정맥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가 처치보단 전문 병원 진료가 필수입니다.
5. 정리하자면?
- 발바닥 파스 = ❌ 다리 부기 완화 불가능
- 파스 사용 부위 = ✅ 통증 있는 관절과 근육
- 부기 완화 방법 = ✅ 마사지, 압박 스타킹, 자세 개선
- 정맥 문제 의심 증상 = ✅ 병원 진료 필요
파스는 정확히 알고 써야 효과가 있습니다.
👉 다음의 글에서 발바닥 파스로 통증 완화하는 '발바닥 파스 붙이는 정확한 위치'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무릎·허리·손목·어깨 통증이 발바닥에 파스를 붙였을 뿐인데…사라졌어요
무릎이 아픈데 왜 발바닥에 파스를 붙여야 할까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통증에서 벗어났습니다. 관절통, 디스크, 50견, 류마티즘까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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