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리놀렌산이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문, 사실일까요?
여성호르몬 작용, 갑상선·유방 질환과의 관계를 근거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감마리놀렌산,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은 여성호르몬이 아닙니다.
이는 오메가-6 계열의 지방산이며,
체내에서 항염증 작용과 호르몬 균형 조절에 관여하는 ‘전구물질’ 역할을 합니다.
즉, 직접적으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진 않지만,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체내 환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마리놀렌산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까요?
🔎 과학적 근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내용 |
✅ 일부 연구 | GLA는 특정 유방암 세포에서 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결과 있음 |
❗ 인터넷 주장 | “감마리놀렌산 많이 먹으면 유방암 걸린다” → 과장된 정보 |
✅ 실제 안전성 | 식약처 기준, GLA는 안전 등급으로 관리되고 있음 |
예를 들어,
GLA는 오히려 일부 유방암세포에서 항암 보조 역할을 한다는 논문도 존재합니다
(출처: Int J Cancer. 1995;61(4):539-43).
따라서 건강한 사람에게 GLA 자체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명확한 근거는 현재 없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PMS)에 효과가 있다면?
![]() |
![]() |
![]() |
맞아요.
감마리놀렌산이 들어간 보라지유 영양제는
생리 전 부종, 유방통, 감정기복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다수 있어요.
→ 특히 **폐경 전 여성(40대 전후)**에게 유용할 수 있고,
꾸준히 섭취 시 호르몬 균형과 관련된 긍정적 반응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럼, 나는 먹어도 괜찮을까?
질문자 상황 체크
- 📍 폐경 전 40대 초반 여성
- 📍 감마리놀렌산 복용 후 효과 있음 (PMS 완화)
- 📍 갑상선 양성 결절, 유방 낭성 종양 존재
✅ 의료적 관점 요약
조건 | 권고 사항 |
갑상선 양성 결절 | GLA는 갑상선과 큰 연관 없음 (의사와 주기적 모니터링 권장) |
유방 낭성 혹 | 여성 대부분에게 존재, GLA가 직접 악화시킨다는 근거 없음 |
가족력 or 고위험군 | 의사 상담 후 복용 권장 (유방암 가족력 있는 경우 등) |
결론적으로는,
의심되거나 불안한 경우 반드시 유방외과 or 내분비내과에서 개인 상태를 상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재로선 적정 용량 내 복용 시 안전하다는 보고가 많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면 무조건 중단보다는
전문의 상담 + 정기 추적이라는 균형 잡힌 접근이 좋습니다.
감마 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은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체내 염증 조절과 피부, 호르몬 건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GLA는 일반적인 음식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고, 특정 식물성 오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감마 리놀렌산이 풍부한 대표 식품
음식/오일 종류 | GLA 함량 (g/100g 기준) | 특징 및 비고 |
달맞이꽃 종자유 | 약 9–10g | 가장 유명한 GLA 공급원, 보충제로도 많이 사용 |
보라지 오일 | 약 20–24g | GLA 함량 최고 수준, 강력한 항염 효과 |
블랙커런트 씨 오일 | 약 15–17g | 면역 조절 및 피부 건강에 도움 |
삼씨유(헴프시드 오일) | 약 2–4g | GLA 외에도 오메가-3도 풍부함 |
스피룰리나 | 미량 포함 | 식물성 단백질과 GLA 소량 포함 |
🧾 참고: 일반적인 식용유(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에는 GLA가 거의 포함되지 않으며,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감마 리놀렌산이 필요한 경우
- 생리 전 증후군(PMS) 완화
-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 염증성 피부 질환
-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
- 갱년기 증상 관리
- 호르몬 균형 및 모발 건강 유지
✅ 마무리 요약
- 감마리놀렌산은 여성호르몬이 아니며,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지 않습니다.
-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확실한 근거는 현재 없습니다.
- 하지만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으니
→ 유방결절, 가족력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